[ 23.05.09. 증시 현황 ] 듀오링고, 메타, 스냅, 스포티파이, 퀄컴, AMD, 인텔, 엔비디아, 루시드 그 외의 미국 증시 이슈들

23년도 05월 09일 호 미국증시 현황입니다.
 
제목에 걸린 종목 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금일 증시에 대해 간략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듀오링고

 

다들 듀오링고라고 아시나요?

아마 듀오링고는 부엉이 캐릭터로 더 유명할 겁니다. 하지만, 이 듀오링고는 사실 언어학습 앱입니다. 그런 언어학습 앱 듀오링고는 꼭 언어 학습 관련 컨텐츠가 아닌 비정형화된 컨텐츠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듀오링고로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듀오링고의 틱톡 영상별로 평균 조회수가 수만에서 수백만이 넘도록 성장했으며, 팔로워 수도 매우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바이럴 효과로 앱스토어 교육 앱 순위도 1위입니다.

 

이 듀오링고는 트런드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코드를 맞춰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단단한 축을 가지고 항해하고 있습니다. ChatCPT의 개발사와 함께 협업도 해왔고, GPT-4 공개 당시 초기 파트너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듀오링고는 AI 해설 기능을 통해 자신이 제출한 대답에 대해 왜 틀린지 맞는지 등을 들을 수 있으며, 롤플레잉 기능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의 대화를 AI와 함께 자유롭게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2. 메타

 

이번 메타는 실적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가 이번 1분기에 사람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86억 달러 이상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함을 보여줬고, 순이익도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양호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예상치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렇게 매출 성장이 이루어진 이유에는 구조조정도 있었지만 중국 광고주들의 활동 재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스냅

 

하지만 위의 메타처럼 사용자 수가 증가가 수익의 증가로 이어지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스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일일 활성화 수가 15% 증가하였지만, 매출이 7% 줄어들면서 메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냅의 실적 악화에는 광고 수익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광고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광고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오히려 매출에 지장을 주게 되었으며, 틱톡과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합니다.

 

이러한 대신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챗봇 등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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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실적발표에서 좋은 소식을 알린 기업입니다.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프리미엄 가입자가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였다고 하며.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성장하였습니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의 성장은 광고를 보여주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하는 이용자 수의 증가가 있었으며, 이러한 의미는 광고 수익의 증가를 의미힙니다.

 

광고 수익은 3억 3000만 유로가 약간 안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포티파이는 광고 사업을 확장할 것인데 그 광고 산업에 의존하기 보다는 팟캐스트와 같은 컨텐츠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5. 퀄컴

 

퀄컴은 이스라엘의 차량 반도체 제조업체 오토톡스를 인수합니다.

퀄컴테크놀로지스가 인수를 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정확한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정은 3억 5000달러에서 4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토톡스의 독립형 듀얼 모드 안전 솔루션을 스냅드래곤 디지털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예정이며, 실제 운전자 등 안전 문제 해결에 중심을 둔 기술과 제품 구축에 대한 오토톡스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솔루션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시장에서 채택 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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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MD vs 인텔

 

인텔과 AMD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에 대한 의견들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텔은 제한된 성장에 직면해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AMD는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월스트리트에서는 AMD에 배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AMD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는 했지만 비중확대 의견을 고수하였습니다.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AMD의 성장 동력은 AI입니다. 현재 AI 반도체 분야는 사실상 엔비디아가 점령하고 있는 모양새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7. 루시드

 

루시드는 이번에 생산량 때문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며 막대한 자금을 오랜기간 투자해야만 하는 완성차 산업 내 초기 기업은 겪어야하는 일입니다.

 

생산량과 인도량이 문제로 꼽히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가이던스가 하락의 주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1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